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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수족관 일기

[수족관 04] 치어가 많이 자랐어요 출산 3주

우리 구피가 2번의 출산으로  30마리가 넘는 금같은 애기들을 낳았어요.

1차 3주.. 2차 2주 되가는데.
역시 1주일 차이어도 1차 애들이 큽니다.
벌써 암컷은 꼬리부분에 선홍빛이 올라와서 ,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때마다 예뻐 죽겠습니다.
수컷들은 구릿빈 아닌 누런빛으로 나 힘좀쓰게 생겻소? 하는거같고.

이제 울 구피들도 적응이 되었는지 제가 다가가기만 하면 밥을 주는줄알고 모여듭니다.
습관을 들였다그러나... 밥주기전엔 유리를 살살 쳐주거든요. 그러면 이번엔 귀신같이 달려듭니다 ㅎ

어제 알지터 1마리 분양 보냈습니다.
어항 청소를 너무 많이 했는지 몸집이 너무 커저버려 바닥을 헤집고 다니면 바닥이 다 일어나고..
결정적으로 구피들이 몸집 큰 알지터가 천적인줄 알고 피해다니느라 물 윗쪽 표면에서만 놀았는데.
이넘 보내고나니 구피들이 자기네 집인양 위아래 모두 활보하고 다닙니다.
그동안 게속 쫄아서 살았었나봅니다. 구피야 미안.

그리고 알지터 작은넘으로 선별해서 두마리 더 들여왔습니다. ㅎ
지난번 죽어버린 오토싱 두마리도 함께.

지금은 너무 잘 놉니다.

하루종일 어항 처다보면 신기합니다. 잼있습니다.
또 암컷 두마리 배가 불어올라서 조만간 또 순산 할듯합니다.
뱃속 치어 눈 보일라 카면 바로 심심 안정 취해 줄 예정입니다.



알지터 무지 크죠.? 제 검지만합니다. 이러니 구피들이 무서워할수밖에..






우리 치어들인데. 많죠. 근데 잘 안보이네 ;








전체적인 어항 분위기..
구피랑. 빼꼼히 고개 내밀고있는 알지터. 잘보면 오토싱도 보여용, 가오리비파도보이겅.





치어 영상입니다. 초점 잡기가 너무 힘들군요..
자세히 보면 보일라나..
꼬리 지느러미 끝부분이 선홍색 찾아보세요 덩치큰 녀석들이 암놈입니다





우리 어항 속속들이
구피랑, 오토싱, 알지터, 가오리 다나와요ㅎ


 

어항 고정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