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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수족관 일기

[수족관 06] 자와모스 활착, 30큐브 치어항 꾸미기

울 4마리 어미들이 한번씩 돌아가면서 출산을 했다.
암4 수2인데 숫놈들이 정력이 좋은가.. 아주 무럭무럭 임신을 시키고 다닌다. 흐흐흐

벌써 첫번째 두번째 치어가 나온지 한달 정도 되가고, 이후 2번의  출산을 더 해서 부화통과 치어망에 치어들이 꽉 차잇다..

그래서 결심.. 30큐브로 치어항을 꾸며 주기로 했다.
언제나 그랫듯이 필그린 히터랑 30큐브 수조,유목, 그리고 정화기..그리고 모스도 잇길래 사왓다.
역시 광명수족관 최고, 없는게 없는듯..
이번엔 다른 기종을 사 보았다.. 2822 모델이다.
필그린과 2822 비교기는 다음회를 기대하시고,

일단 얼마 안되지만 사온거 나열하고.




메딘치나 xy-2822 모델이다. 테트랄 브랄 쌍기보다 좀 작다. 30큐브는 커버하지 않을까 하여 구매함.







자와모스.. 이번에 자와모스 한번 활착 해보자 ㅋㅋ
요 봉다리 얼마 안들은거같은데 나중에 보면 유목 하나 다 감고 남앗다....




이번에 사온 유목,
아래 박스가 30x30 이다. 유목 크기 짐작 가시죠? ㅎㅎ 별루 안커요.
큰거도 많은데 30큐브에 넣어줄꺼라 나름 아기자기한 사이즈로 골라왔다.






테트랄 브릴쌍기보다 확실히 작다. 
과연 기대되는 성능은???






일단 30큐브에 넣어주기전에 스폰지 뽑아서 빡빡 짜내고 빡빡 딱아준다.마지막에 꽈악 짜주는거도 잊지 말자.






이번엔 유목 샤워 차례.
물에담궈놓고 뽀득뽀득 문질러 딱아준다.








이번에 넣어줄 바닥재.
메인 어항과 같은 바닥재다. 30큐브에 깔기에는 량이 부족하지않나내심 걱정. 






유목높이 보다 물을 많이 너어준다.
그리고 바로 펄펄 끌여준다. 아주 펄펄..
그동안 바닥재를 씼는다. 





바닥재는 딱아도 딱아도 꾸정물이 꿀꿀...
게속 맑은 물 될때까지 딱아주고
물기를 쪽 빼준다..
마지막 헹굴때는 몇일 받아놓은 물로 헹구어준다.




한 30분 끓였나.. 유목에서 물이 빠졋다.. 게속 끓인다..



45분 됫을까?? 완전 누런 물 되었다.
왠지 보리차같은 느낌...
이제 물을 버리고 다시 끓여준다.




30큐브에 넣어줄 2822 쌍기는 메인 어항에 넣어준다.
바로 30큐브에 넣기에는 미생물이 스폰지에 없기때문에 여과능력이 없다.
그래서 한동안 메인어항에담가 미생물이 자라도록한다.
자라게 하는방법은??? 그냥 기포기 물려주면 된다. ㅎㅎ 







 두번째 끓인거다. 거의 2시간 정도 끓였다..
날씨가 추워서 창문을 안열어놨더니... 집이 아주 수증기가 가득.. 나쁘진 않지만 유녹 냄새가 가득...
한거같아서 환기를 시켜주엇다.




30큐브에 바닥재를 깔고 물을 넣어 주었다..
묵은물이 베란다에 잇다 들어와서 어항에 이슬이 맺혔다..
히터 불들어왓다. ㅎㅎ 언능 물을 데워주길 기다리면서.. 유목을 감는다..



유목 꺼내오고 찬물에 좀 담가두어야 속까지 잘 식는다..
유목을 보니 노가다의 시작이 느껴진다..



고놈 참 예쁘네 ㅎㅎ






자 모스 잘게 한줄기씩 꺼내서 핀셋으로 찝어서 덮어준다..
첨에는 물론 정성스레 하는데.... 나중가면.. ㅎㅎ 
저렇게 잘 놓아주고 실로 둘둘 감아준다.



그냥 촘촘하게 감으라는데 잘 모르겟다
그냥 되는데로 감자. 이런거 하나하나 너무 공들이면 이건 취미가 아니라 노가다로 느껴진다...



반대쪽도 살포시 감아준다....
아우 이제 슬슬 자증이 밀려온다..



몸둥아리에 붙일 차례...
슬슬 손에 달라붙고, 허리도 아프며, 다리가 저린다


옆구리도 감아준다...



중간사진은 없다.....
왜냐 어그로 장난아니여서 다하고 한컷 찍엇다. ㅎㅎㅎ


아 이게 정말 내가 감은 것인가. ㅎㅎ
자화자찬.. 잘감았다..



어딜봐도 너무 깔끔한걸???








바로 메인 어항에 풍덩 넣어준다..
유목은 몇일후 30큐브에 물잡히면 그때 넣어줄것이다..




메인 어항에 있는 치어들..
이게 많지 않아보여도.. 40마리 이상된다...나중에 크면 바글바글 해지겠지..






치어항 조명은 블루네온..
한밤에 혼자 켜놓면 유흥업소 같다는 ㅎㅎ
이제 물 받아놧으니 2일정두 콩돌 돌리고,
메인어항 물 환수할때 빼낸물로 채우고 치어를 넣어줄 생각이다.



부화통에 있는 치어는 아직 손톰만한길이고..



치어망에 치어는 손톱보다 길이가 길다.
어느것들은 벌써 꼬리 와 등지느러미에 색이 올라오고있다.. 




참 그리고
모스 감고 남은건 부화통에 넣어주었다.
치어들이 좋아하겟지.



벌써 유목 아래 자리잡을 울 알지터.
먹을거 많아서 참 좋겠다.. 



오랜만에 나타난 비파. 비파야 어여 이끼좀 많이 먹으렴 ㅎ




울 구피 예쁘게 찍어줄라 캤더니.. 폰카 셔터스피드가 너무 느리다.
어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