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포뎅이에 프론트만 아반테 스프링 장착했습니다.
96 중신형 가스통에 우퍼앰프작업으로 + 맥가이버 트렁크라 불릴만큼 별의 별 물건이 다있어서
뒤에가 상당히 많이 처저있습니다. 뒷바퀴 손가락 두개 들어감.
그래서 전에 리어에 보조 스프링 달아서 뒤를 좀 올렸었는데. 그래도 앞이 떠있는 만큼보다는 안올라가서 좀 타고다니다가
내렸습니다.
아반테 앞쪽 교체 전에는 주먹 하나가 휀다에 조금 모자랏는데 했는데. 교체후에는 손가락 두개조금 안들어갑니다.
고로 앞과 뒤가 비슷비슷 해졌습니다.
승차감 :
하드해지지는 않지만 하드해진거처럼 느껴집니다.
순정대비 10cm 정도 아반테 스프링이 짤습니다.
따라서 순정대비 스프링이 더 많이 압축이 된 상태가 평행을 이루고 잇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방지턱을 넘을때 스프링이 압축되는 경우
순정스프링 움직임이 30 - 100 이라면
아반테스프링은 60 - 100 정도여서
앞이 충격을 먹는 작동범위가 짧아진 느낌입니다..
압축범위가 순정 70, 아반테 40으로
같은 충격이 왓을때 (예: 40만큼의 충격)
순정은 아직 30의 여유가 있고, 아반테는 40을 다 먹어버림으로
아반테가 하드 한것처럼 느껴집니다.
반대로 푹 파진곳을 지나가때 (스프링이 늘어나는 경우)
순정 30 - 0
아반테 60 - 0 으로 음직이는 듯합니다.
스프링이 다 줄어들엇을때가 100, 최대로 늘어낫을때가 0
순정스프링 지상고 위치 30, 아반테 스프링 지상고위치 60.
개인적인 지정입니다.
그리고 스프링 장력과 오일압력 등을 계산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주행성능 :
매번 다니던길.
같은 속도(바퀴 스키드음 들리기 바로 전 속도)로 곡선도로를 돌아나가면서 요철이 있으면 앞바퀴 쇼바가 다먹어서 차체를 쿵쿵 칩니다.
또 꿀렁꿀렁한길 충분히 쇼바가 커버할줄 알았는데 다 들어가서 또 차체를 찍습니다.
자전거에서는 쇽이 다 먹는걸 바텀아웃이라그러는데.
차량 용어로는 잘..;;
2일동안 3번 찍었습니다.
차체를 바닥에 찍은게 아니라. 쇼바가 차체를 찍었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찍을때는 차 부서지는 소리납니다. 얼라이먼트도 틀어지는거같은 느낌이 들고....
평탄하지 않은 길은 좀 살살 다녀야 하나 봅니다.
순정의 정말 세단같은 물렁물렁한 느낌에서
앞바퀴는 덜 출렁거립니다.
같은 량의 브레이크를 첫을때
순정은 프론트가 가라앉고 제동이 걸리는 이런 느낌인데
교체후에는 프론트 가라앉는 느낌 없이 바로 제동이 걸리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제동거리가 짧아지지는 아닐겁니다.
제동장치 쪽을 업글한게 아니니..
2.0 이지만, 나름 정지->급가속시
순정은 뒤가 가라앉으며, 앞은 들린 후 출발하게되는데.
지금은 뒤만 가라앉고 출발하게 됩니다.
이게 묘하게 느낌이 틀립니다.
칼치기 : 음 갠춘합니다.
딱 잡아주는건 잘 모르겟고 순정보다는 덜 출렁거리는듯한 느낌..
스프링 바깟다고 운전 잘하게되는건 아닙니다 ㅋㄷ
방지턱 :
배 자주 긁습니다.
동내가 오래되고 서울이지만 서울아닌동네이다보니 방지턱이 많은데.
포댕이가 살이쩟나; 바닥을 자꾸 긁네요.
네식구 태우고는 매번 다니던길 못갈거 같습니다.
어디가 긁히는지 나중에 차 떠보면 알겠지요 ㅎㅎ
U턴시 :
정상적인 유턴속도로 핸들을 최대로 꺽었을때 휀다에 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상태로(핸들 최대 꺽고)가속을 하면 언제부턴가 닿습니다.
마음가짐 : 마트 주차장 진입시, 방지턱 진입시, 요절 구간 진입시 등. 턱이 있거나 바닥이 꺼진길 갈때면,
긁히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 요인 발생,
이런거 다 배제하고 장점 :
자세 나옵니다 그리고 자기만족 ㅎ.
차량 전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느낀대로 적었으니
참고만 하세요~ ㅎ
교체 전후 사진 올라갑니다.
교체전
교체후
교체전
교체후